최근 암호화폐 거래자 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디파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. 시장규모도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. 디파이는 높은 금리를 이용해 디지털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.
디파이의 시장규모
시장규모를 나타내는 사용자 보증금은 2020년 6월 1일 8억 3천만 달러에서 2021년 6월 1일 624억 달러로 약 75배 증가하였다. 최근 암호화폐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9일 현재 사용자 보증금은 571억 달러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. 디플레이션의 시작은 농업이었다.
디파이가 사람들 마음속에 자라난 것은 2020년 여름이었다. 그 이전에는 이미 디파이 시장이 있었지만 사용자 수와 규모는 작았다. 이 상황을 바꾼 것은 컴파운드라고 불리는 주택담보대출 플랫폼이었다.
컴파운드는 지난해 6월 의결권 행사를 허용하는 거버넌스 토큰인 comp를 발행하는 등 플랫폼 전환을 시도했고, 그 직후 comp는 dip 프로토콜인 유니 스왑을 시작으로 여러 거래소에 상장되었고, 가격은 급등했다. 가격이 오르면서 사용자 보증금과 이용자 수 또한 증가했다. 이후 커브 , yfl, 유니 워프, 1인치 등 dp프로젝트들이 지배 구조 토큰 보상에 나서면서 디파이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.
거버넌스 토큰
디파이 사용자들에게 거버넌스 토큰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단순한 의결권과 거래 이익뿐만 아니라 이자 농사를 통해 큰 이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. 하지만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다. 거버넌스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장점이 될 수 있지만 단점이 될 수도 있다.
스마트 계약의 취약점 해킹, 자산 탈취, 먹튀 사례 등이 있다. 따라서 신규 투자자들은 조심해야 한다. 작년보다 더 큰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다. 올해 이자는 연간 10퍼센트에서 15퍼센트의 이율로 구성되어있다. 작년에 비하면 현재는 많이 낮아진 수치이다.
하지만 디파이의 이자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시중은행에 비해 디파이의 시장은 연 10% 이상의 이자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. 시중금리보다 최소 10배 이상인 것이다. 작년까진 디파이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찾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모든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.
스캠 사이트
조심해야 할 곳을 고를 수 있는 방법은 시간 경과에 따른 상황의 개선이다. 예를 들어 작년까지 스캠이라 생각되었던 사이트가 시간 이지남에 따라 정보가 축적되고 가장 신뢰될 수 있는 사이트로 변하였다.
처음에는 인터페이스 및 사용자 환경이 매우 안 좋았고, 시간 이지남에 따라 신뢰를 쌓는 것 이외에도 다양하게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있다.
예를 들어 신뢰할 수 있는 투자 그룹이 포함되어있는지, 유동성이 충분한지 코드감사를 받았는지 기준으로 쉽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.
